로봇뉴스

전남대는 손형일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교수팀이 인간의 수확 행동을 모방해 과채류를 수확하는 인간중심 로봇(다양한 환경에서 인간을 보조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손 교수팀은 토마토, 오이 등의 시설원예 과채류를 수확하는 작업자의 여러 행동을 기술적으로 구현해 인간중심 과채류 수확용 로봇 개발에 성공했다.

과채류를 수확할 때 작업자는 수확 대상 작물들을 인식한 후 수확할 순서를 결정하고 작물을 하나씩 차례대로 수확한다. 이때 수확 작물이 흔들리고 있더라도 작물의 흔들림을 눈으로 계속 인지하면서 한 손으로 작물을 잡고 도구 등을 이용하여 다른 손으로 작물 꼭지를 절단한다.

연구팀이 개발한 과채류 수확용 로봇은 이러한 인간 작업자가 수확할 때 보이는 행동들을 차례로 인식, 수확 순서 최적화, 영상 기반 추적제어, 그리퍼로 치환해 작물수확을 보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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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보기 : https://www.etnews.com/20230803000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