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뉴스

로봇산업 및 로봇기술 관련 뉴스를 알려드립니다.

한겨레(2022.02.03)_AI로봇이 쓰레기 58가지 분류…빛·바람도 선별작업

작성자
로봇랜드
작성일
2022-02-03 10:45
조회
1852

AI로봇이 쓰레기 58가지 분류…빛·바람도 선별작업


AI 선별 로봇 도입한 도봉구 자원순환센터
딥러닝 기술로 학습…선별할수록 능력 올라

“진화하는 재활용 기술 효과 내려면
기업이 복합재질 포장재 생산 줄여야”

컨베이어 벨트 위에 페트병과 비닐 등 각종 폐기물이 쌓여 있다. 그 위로 누군가 긴 팔을 뻗더니, 비닐을 골라 주운 뒤 컨베이어 벨트 밖으로 빼냈다. 선별 노동자의 작업 모습이 아니다. 딥러닝 기능이 장착된 로봇이 재활용 공정에 투입돼 폐기물을 솎아내는 장면이다.
인공지능이 폐기물을 종류별로 구분한다?
지난달 26일 방문한 서울 도봉구 자원순환센터는 이러한 변화가 찾아온 선별장 중 한 곳이다. 이곳에선 하루 평균 55톤의 폐기물이 처리된다. 플라스틱, 유리, 알루미늄, 고철 등 종류도 다양하다. 사람의 손으로 부피가 큰 쓰레기를 먼저 거르고 이후부터는 기술이 투입된다.
‘닥터 비(B) 인공지능 로봇’은 그중 하나다. 이 로봇은 폐기물의 이미지 데이터를 입력받아 특성을 학습한 뒤, 이에 기반해 폐기물의 모양과 색깔을 감지하고 솎아낸다. 종이, 비닐, 알루미늄 등 58가지 항목을 구분할 수 있다. 딥러닝 기술을 장착해 폐기물을 접할수록 선별 능력도 올라간다.
.....


기사 원문 보기 : https://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102952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