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랜드뉴스

인천서 커넥티드카 부품 평가한다…현대차 이어 두번째

인천시, 청라서 인증평가센터 준공
자동차연구원 내달 센터 개소 예정
센터서 차량 이동통신·V2X 장비 평가
국내 두번째 시설, 부품 제조업 지원

인천 청라에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평가센터가 들어섰다. 다음 달 개소하는 이 센터는 국내에서 현대차 다음으로 자동차 무선통신 관련 소재·부품 평가 시스템을 갖춰 여러 기업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인천시와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인천시는 지난 6월 인천 서구 청라동 로봇랜드에서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를 준공했다. 부지 면적은 2515㎡이고 연면적은 4774㎡이다.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이다. 부지는 인천도시공사가 무상사용을 허가했고 건축비 212억원은 인천시가 부담했다. 커넥티드카는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자동차로 양 방향 인터넷, 모바일 서비스 등이 가능하다. 시는 지난 2021년 체결한 협약을 근거로 이달 말부터 2030년 8월까지 5년간 자동차연구원에 센터 건물을 무상 임대하고 센터 운영을 맡긴다. 성과 평가를 거쳐 최장 20년까지 운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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