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뉴스

인천시, '2030년 로봇산업 3조원 시대' 선언

29일 청라 로봇타워에서 '로봇산업 혁신성장 정책발표 및 MOU 체결식' 개최
로봇산업 3대 전략은 인천로봇랜드 조성, 로봇혁신기업 지원, 로봇 도입 확산
로봇기업, 대학, 연구기관, 유관기관 등 13개 기관·기업 업무협약(MOU) 체결

인천시가 ‘로봇산업 혁신성장 정책발표’를 통해 ‘2030년까지 로봇산업 규모 3조원+α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29일 오후 청라 로봇타워에서 로봇기업, 대학, 연구기관, 유관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로봇산업 혁신성장 정책발표 및 로봇산업 육성·발전 MOU 체결식’에서 ‘2030년 로봇산업 3조원 시대’를 선언했다.

인천 로봇산업 혁신성장 3대 전략으로는 ▲인천로봇랜드 조성 ▲로봇혁신기업 육성 ▲로봇 도입 확산을 내놓았다.

인천로봇랜드는 400여개 로봇기업과 시험·인증·연구기관이 집적된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가운데 수도권 최대 규모의 로봇 실증 인프라 및 실외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로봇혁신기업 육성은 1,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로봇기업 5개사 달성을 목표로 5년간 로봇기업 지원에 100억원을 투입하고 올해 첫 시행에 들어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해 로봇융합 인재를 양성하며 ‘로보컵 2026 인천’을 통해 미국 UCLA, 중국 칭화대 등 45개국 대학 및 연구기관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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