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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신문(2025.11.10)_[로봇이 바꾼 현장①] 삼성서울병원 ‘SMC 병동로봇’-로봇이 의료진의 부담을 ‘확’ 지우다

작성자
robotland
작성일
2025-11-12 09:33
조회
9

[로봇이 바꾼 현장①] 삼성서울병원 ‘SMC 병동로봇’-로봇이 의료진의 부담을 ‘확’ 지우다

로봇이 환자 침상 돌며 담당의와 원격 회진 중개…의사·환자 모두 만족도 높아 병원 이미지 제고에도 한몫

삼성서울병원 K 외과의 의사. 그는 수술이 연이어 잡혀 있는 경우 바로 회진 일정을 체크한다. 삼성서울병원이 로봇기업들과 공동 개발한 ‘병동로봇’ 신청을 위해서다. 병동로봇은 의사의 눈·입·귀 역할을 대신한다. 사람 보행속도와 비교해 약간 느린 1m/s로 이동하며 병실의 침대 이곳저곳을 돈다.

실제 사례로 확인해 보자. 수술과 수술 사이에 의사는 회진을 돌아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로봇 도입 이전에는 의사는 수술복을 벗고 손 소독 후 진료실에 가서 차트를 챙겨 들고, 병실에 갔다. 진료 후에는 반대로 다시 같은 절차를 밟아야 했다. 짧게는 20~30분, 길게는 1시간 넘게 소요되곤 했다.

병동로봇이 생긴 후 통째로 바뀌었다. 의사는 수술과 수술 사이 잠깐의 시간에 대기실에서 태블릿으로 로봇을 환자에게 보낸다. 그리고 바로 회진은 시작된다. 로봇 가슴 부분에 있는 27인치 모니터에 환자와 의사가 서로의 얼굴을 확인한다. 의사는 대화 중 진단 영상을 띄워 설명한다. 환자가 병실에서 누워 X-레이·CT 등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환자와 의사 모두가 만족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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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보기 : https://www.irobo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3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