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뉴스

[로봇이 바꾼 현장②] 뉴빌리티 음식배달 실증-눈·비 뚫고 배달로봇은 달려갑니다

자율주행 ‘뉴비’ 활용…차·오토바이 마주치면 바로 멈춤
정해진 시간 도착…‘예측 가능한 배달’로 고객만족 우수

“오늘 비가 내리는데 문제없을까요?”

“아주 심한 폭우가 아니라면 괜찮습니다.”

9월 17일 오전. 배달로봇 취재를 앞두고 문의에 대한 뉴빌리티 측의 답변이다.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당일 오후 3시. 만나기로 한 서울 역삼동에 가보니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로봇 뉴비(Neubie) 3대가 나란히 서 있었다. 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일 것으로 생각했지만, 아니었다. 방수 처리가 돼 있어 문제 없다는 설명이다.

실증에 들어갔다. 공동 개발사인 요기요 앱을 열었다. ‘로봇배달’이라는 깜찍한 아이콘이 보였다. 카페 한 곳을 클릭했더니 팝업이 떴다. ‘로봇배달로 주문하고 포인트 1000원 적립하세요’. 배달 방법 선택에서 로봇배달은 무료+포인트 1000원, 실속배달과 한집배달은 각각 배달비를 받았다. 서비스 중인 서울 역삼동과 인천 송도 주민들이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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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보기 : https://www.irobo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3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