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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2022.01.12)_드론 띄워 현장 보고, 로봇 보내 ‘뚝딱’ 집짓기

작성자
로봇랜드
작성일
2022-01-13 09:19
조회
537

드론 띄워 현장 보고, 로봇 보내 ‘뚝딱’ 집짓기


●코로나19 위기 중국, 열흘 만에 병원 지은 비결
● ‘스마트 플랫폼’으로 산업재해 위험 줄이고, 친환경 건축 기회 늘리고
● 3일 만에 단독주택 짓는 ‘도깨비 방망이’ 건설 로봇
● 더 빠르게, 더 효율적으로! 현장 측량 시간 줄여주는 드론 기술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던 2020년 2월, 후베이성 우한시에 병원 두 곳이 문을 열었다. 그 가운데 하나인 훠선산(火神山) 병원은 그해 1월 23일 공사를 시작해 11일 만인 2월 2일 완공됐다. 다른 하나인 레이선산(雷神山) 병원 또한 1월 26일 착공해 2월 6일 완공까지 12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합쳐서 병상 수가 2600개에 이르는 병원 두 개가 ‘뚝딱’ 지어진 것을 보고 세계는 놀라움을 표했다.

이토록 빠른 완공 배경에는 건설 부문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BIM(빌딩정보모델링)이 있었다. 당시 중국이 BIM을 통해 병원 건물 전체를 디자인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하루로 알려졌다. 이후 구조 설계도를 제작하는 데도 60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BIM이란 3D 모델을 기반으로 건설 프로젝트의 기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생애주기 동안 발생하는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기술 및 프로세스를 말한다. BIM을 사용하면 건물을 짓기 전 컴퓨터를 통해 미리 지어보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그 덕에 공사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공정 간 간섭을 사전에 통제하고, 공사 일정에 맞춰 각종 자재가 원활하게 공급되는지 등을 시뮬레이션하는 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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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보기 : https://shindonga.donga.com/3/all/13/3122155/1